[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은 최근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7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2007년 10월에 국립대병원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난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7000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변석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비뇨의학과 교수)는 “2020년 10월 국내 최초로 다빈치회사에서 제공하는 로봇부분신적출술의 초심자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TR300’이라는 워크샾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로봇을 이용한 의료 술기의 고도화, 수술 환경과 시스템 개선, 안전하고 완벽한 로봇수술을 통해 비뇨기암 치료에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로봇수술에 있어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학적 가치가 높고 의미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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