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신우영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우영 교수팀(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 연세대 원주의대 강대용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 및 유형 분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우영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으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판별군집분석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군의 유형을 분류했다.

신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각 특성에 따른 유형을 고려해 관리 대상군을 나누고 관리방안 및 제도를 다양화하는 것이 다제약물 복용자의 관리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며 “국내 다제약물 복용 현황과 세부 유형에 관한 기초자료를 처음으로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다제약물 관리를 위한 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