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은 최근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 지난 6일 기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1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수술 실적을 향상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에 참여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고 마침내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1000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장 (산부인과 교수)는 “현재 활용중인 로봇수술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바탕으로 미용적인 부분을 보장하면서도 한 차원 향상된 수술 시스템을 적용하고 환자 친화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아가 다양한 환자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 및 충분한 상담, 이를 통한 개인별 맞춤화된 최적의 수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인력을 배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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