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대표 뉴스 - 자매지 일간보사
상단여백
HOME 해외 의료
골다공증약 '랄록시펜' 코로나19 감염억제iPS세포 실험서 확인…'피오글리타존'도 효과

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에 코로나19 등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등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사람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에 기존 약물 500종을 투여한 결과, 랄록시펜 등 3종의 약물에 코로나19를 포함한 RNA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유럽의 저명한 과학학술지 'FEBS Open Bio'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실제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연구팀은 새로운 바이러스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는 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유전자치료 등에 사용되는 센다이바이러스를 iPS세포에 감염시키고 FDA가 승인한 500종의 약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랄록시펜 외에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렘데시비르', 당뇨병 치료제 '피오글리타존' 등 6종에서 감염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어 이 6종을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사람의 간유래세포와 코로나19에 감염시킨 아프리카원숭이의 신장유래세포에 각각 투여했다. 그 결과, 랄록시펜과 렘데시비르는 에볼라와 코로나 양쪽에, 피오글리타존은 코로나에 대해 항바이러스 작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러 RNA바이러스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 있으면 새롭게 출현하는 감염증에 대해서도 유효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우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