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회장 "회원들과 소통하며 의사회 위상 높이는 회장 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가 신임 회장 및 대의원회 의장 취임을 계기로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 1일 오후 7시 의사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38대 회장 및 제22대 대의원회 의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동진, 박희두, 김경수, 이원우, 전수일, 양만석, 이무화 고문 등 많은 의료계 원로들이 참석해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김태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외부적으로는 우리의 정당한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의협을 구심점으로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 맞서고, 내부적으로는 회원들과 소통하며 의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병구 의장은 "회원들의 화합 단결을 통해 모두가 한곳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소동진 고문은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집행부에 축하를 보낸다"며 "늘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충실해 훌륭한 부산시의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은 신임 회장단ㆍ대의원회 의장단ㆍ감사ㆍ집행부 상임이사 소개에 이어 전수일 고문의 의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부산시의사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의사회관에서 첫 상임이사회를 열어 올해 각 이사별 추진사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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