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공 예정, 연구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제품 생산체계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공기 중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하면서도 오존을 발생시키지 않는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공기살균청정기 및 공기살균탈취기를 제조, 생산하고 있는 코비플라텍이 경기도 평택에 연구소 및 제조 공장 착공에 나서며 공기살균기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코비플라텍 평택 공장 기공식에서 테이프 컷팅하는 주요 내빈들

코비플라텍(대표 김준일)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에서 코비플라텍 임직원, 시공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알렸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규 평택 공장 및 연구소는 약 2만㎡(대지 3500평, 건평 6000평)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상 4층 규모로 사무실, 전시장과 식당, 휴게실을 포함하여 제조생산 라인 구축과 부설 연구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제품 생산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코비플라텍은 이번 대규모 공장 및 연구소 신축 투자를 통해 최근 팬데믹 장기화로 급속히 증가한 공기살균기 제품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해외 수출 및 협력 문의에도 더욱 유연하게 대비하고자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평택 공장 및 연구소 착공은 제품 생산 능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장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독보적인 품질, 기술력과 강화된 생산 역량으로 국내 다중이용시설에 도입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바이러스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인과 공동체 모두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공기 살균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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