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후 백인기 원장(왼쪽)과 권영진 시장(가운데) 모습.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4월 1일부터 대구에서 75세 이상 고령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대구에서 화이자 1차 접종자는 중구에서 오랫동안 개업을 했던 백인기(남. 77세, 예방접종전문가)씨 였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예진, 모니터링, 응급조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백신 접종 1팀당 의사 4명, 간호사 6명, 행정인력 15명이 필요하다.

종합병원에서 일부 지원을 하지만 예진과 모니터링, 응급상황에 필요한 의료인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족한 의료인력 지원에 대구광역시의사회가 또다시 발벗고 나섰다.

대구시의사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지원단장 박원규 부회장)을 출범시키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예진의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홍수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될 때 의사회는 대구시민과 함께 맞서 싸웠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광역시의사회는 대구 시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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