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4개국 독점 개발·판권 취득 라이선스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린제약과 에자이는 과민성방광 치료제 '비베그론'(vibegron)을 아세안(ASEAN) 4개국에서 개발·판매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네이에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자이는 교린제약으로부터 이들 국가에서 독점적 개발·판권을 획득하고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비베그론은 하루 한번 투여하는 신규 β3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방광의 β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방광을 이완시켜 축뇨기능을 높이고 과민성방광에서 요의절박감, 빈뇨, 절박성요실금을 개선시킨다.

에자이는 교린이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유리토스'(Uritos, imidafenacin)의 아시아 개발·판매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2009년 9월에 체결하고 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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