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적응증 및 전세계 개발·제조·판매에 관한 권리 허락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와기린은 항LIGHT 인간형 단클론항체에 대해 모든 적응증 및 전세계 개발·제조·판매에 관한 권리를 미국 세레코의 자회사인 애비 제노믹 메디신(Aevi Genomic Medicine)에 허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IGHT 분자는 염증성장질환이나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병태형성, 코로나19 감염증에 수반하는 급성호흡궁박증후군(ARDS) 악화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생체내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 개발이 진행 중인 항체는 LIGHT 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함에 따라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와기린은 2016년 6월 애비 제노믹 메디신의 전신인 메드제닉스(Medgenics)와 소아 IBD를 대상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개발·판매 옵션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2020년 5월 코로나19에 수반하는 ARDS에 대해 전세계 개발·판매에 관한 추가적 옵션권을 부여했다.

애비 제노믹 메디신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모든 적응증에 대한 개발·제조·판매활동을 실시하는 권리를 갖고 있다. 단, 교와기린은 일본에서 개발·제조·판매에 관한 옵션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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