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뷰티 업계에 불고 있는 ‘풀’ 바람이 심상치 않다.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와 미세먼지 공습에 더해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는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피부 진정에 효과가 좋은 풀 성분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뷰티 업계에서도 쑥, 민트, 티트리 등 ‘풀의 힘’을 담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트러블과 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수분과 진정까지 다 담았다” – 네케르 ‘에프엑스(FX) 히아 쑥 에센스’

피부 진정은 좋은 환경에서 자란 원료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네케르는 전성분 단 두 개로 수분과 진정을 모두 잡은 ‘네케르 에프엑스(FX) 히아 쑥 에센스’를 최근 선보였다. 국내산 흰목이버섯추출물과 쑥추출물을 9:1의 비율로 배합해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 진정 효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똑똑한 에센스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거문도에서 재배한 쑥추출물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줘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다독여주며, 식물성 히알루론산이라고 불릴 만큼 수분력이 뛰어난 흰목이버섯추출물이 피부에 풍부한 보습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산뜻한 사용감까지 자랑한다. 바르는 즉시 매끄럽게 퍼지고 풍부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워터리한 제형이 촘촘하게 수분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끈적임 없이 마무리되어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기 좋다.

◆ 자극 없는 즉각적인 쿨링 진정 패드 –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토너 패드’

마스크로 예민해진 피부에 빠른 진정이 필요할 때는 쿨링감 있는 토너패드를 사용하면 좋다.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토너 패드’는 진정에 효과적인 제주산 어성초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해진 피부결을 촉촉하게 진정시키는 데일리 토너 패드다. 100% 순면 거즈를 사용해 피부 마찰을 최소화했으며 거즈 홀 사이사이 머금은 수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닦아주어 순하게 각질 케어까지 가능하다. 외부자극 진정, 민감피부 저자극, 피부 자극 테스트 등을 완료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특히 트러블 고민 부위에 10초간 얹어 팩처럼 사용하면 집중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 바디 트러블 고민 해결 – 닥터 브로너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

일명 ‘등드름’, ‘가드름’ 등 피부에 생기는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바디워시가 제격이다.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의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얼굴 클렌징과 바디워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다. 피지 조절에 탁월한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2% 함유해 얼굴 및 바디 트러블을 예방하며 진정에 도움을 준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았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풍성한 거품으로 가볍게 문지르며 클렌징한 다음 물을 적게 섞어 쫀쫀하고 조밀한 거품을 내 꼼꼼하게 닦아주듯 2차 클렌징까지 마무리하면 보다 효과적인 노폐물 세정이 가능하다.

◆ 두피 쿨링감과 탄력있는 모발을 위한 관리 –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퓨리파잉 샴푸’

봄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도 예민해지기 마련. 향이 좋아 차와 음식 재료로 더 많이 알려진 로즈메리는 노화 예방, 쿨링 진정 등 피부에도 유용하다. 아베다의 ‘로즈메리 민트 퓨리파잉 샴푸’는 지친 몸과 마음의 감각을 깨워주고, 모발과 두피에 딥 클렌징 효과와 상쾌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아로마 샴푸다. 로즈메리, 페퍼민트 등 순수 꽃 식물과 식물 에센스를 함유해 두피와 모발에 쿨링감을 선사하고 윤기와 탄력을 불어넣어 외부 환경으로 인한 모발 손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민트를 그대로 바른 듯 시원하면서 상쾌한 느낌이 두피에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피 쿨링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가는 모발도 부드럽게 세정해 모발 걱정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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