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이후에도 재택근무 진행…새로운 업무 환경 조성
재택-사무실 근무 장점 살려 업무 환경 극대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코로나19로 재택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기존 사무실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某 다국적제약사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재택 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년간 재택 근무를 진행했지만 업무에 큰 지장이 없어 표준화된 기존의 사무실 근무 방식에서 벗어나 재택-사무실 근무 장점을 살려 새로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사무실 근무를 적용해 업무별로 생산성 수준이 극대화되는 최적의 근무 형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재택근무가 지속되면 현재 수억원대 임대료를 내고 있는 부분에서도 어느정도 예산이 세이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게 되면 차량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환경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면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영업직들은 코로나19가 종식이후에는 대면 영업을 하겠지만 이들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의 근무 형태가 많이 변화고 있다"며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는 상호보완성이 있어, 부서별로 두 근무 형태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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