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이 23일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의 SNS릴레이 캠페인으로 시작한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해야 할 행동 1가지씩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주자 3명을 지명하는 운동이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으로부터 지명 받은 안영근 병원장은 하지 말 것과 해야 할 것으로 ‘전남대병원 임직원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GO’, ‘재활용품 활용으로 친환경에 앞장서GO’를 약속했다.

SNS에 표어와 함께 사진을 올린 후 안영근 병원장은 “무엇보다 의료인으로서 지금 당장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면서 “하지만 미래 지구촌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야 될 것이며, 전남대병원도 이에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자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병훈 국회의원(광주동구남구을),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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