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홍성화)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와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관련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향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진료 협력 ▲환자 모집과 임상시험 공동협력 ▲중입자 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연구 ▲인재 양성 협력 등을 약속했다.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는 서울대병원이 주관해 2023년 7월까지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ㆍ과학 산업단지에 구축된다. 2024년 10월까지 최종 헬륨빔 인수시험을 완료하고 2025년 3월부터는 환자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과 상생 발전은 물론 성과를 창출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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