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양사간 협약식…고객 건강관리 지표 활용 개인 맞춤형 당뇨관리 서비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대표 김강형)는 지난 17일 당뇨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와 개인건강지표를 활용한 혈당나이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왼쪽)와 닥터다이어리 송제윤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닥터다이어리 고객의 건강지표를 활용하여 특화된 혈당나이 분석 및 대사질환자를 파악하고 추적관찰, 관리하는 개인 맞춤형 당뇨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상호간 전문성 및 확장성을 연계한 신규사업모델 추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업무협력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들의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채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는 “당뇨관리 플랫폼 기업인 닥터다이어리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에이지의 개인 맞춤형 PHI(Personal Health Information)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닥터다이어리의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와 메디에이지의 생체나이 분석 서비스가 결합한 한 차원 높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통해 상호간의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신규사업 및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에이지는 400여개 국내외 검진기관의 빅데이터와 분석엔진을 기반으로 개인 임상데이터를 이용하여 일반인들이 건강검진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건강 상태를 나이로 표현해주는 ‘의학생체나이’서비스, 생체나이를 기반으로 주요 질병과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프롬에이지’서비스, 건강지표를 활용한 영양상태 분석으로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뉴트리에이지’서비스 등 개인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닥터다이어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혈당, 혈압, 약물, 식단, 운동 등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 간의 커뮤니티, 자가 관리를 위한 교육 콘텐츠, 월간 및 주간 건강보고서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고 분기별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 모임 ‘당뇨학당’, ‘혈당 측정기, 당뇨관리식단,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닥다몰’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서비스로 2016년 서비스 시작 후 지금까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35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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