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감염병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코로나19 화이자백신을 접종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의사 34명, 간호사 89명, 조무직 8명, 보건직 28명 그리고 미화요원 등 총 176명이며 이중 임신부 및 알레르기질환자 7명은 제외된다.

첫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건강검진센터에서 진행된 백신 접종은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인원은 17일(48명), 18일(48명), 19일(49명)에 접종한다.

백신종류는 모두 화이자 백신이며, 16일 예방접종센터(조선대병원)를 출발해 당일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도착해 접종을 시작했다.

이신석 병원장은 “백신접종은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부터 나와 가족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면서 “이번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고 예방과 확산방지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본원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총 2,200여명의 의료진이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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