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사에 저렴한 조건으로 프로그램 사용 기회 제공 위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15일 ㈜티엔제이테크(대표 장제순)와 유전독성불순물프로그램(QSAR) 특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오른쪽)과 ㈜티엔제이테크 장제순 대표가 양 기관간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티엔제이테크는 미국 MultiCASE사 유전독성불순물프로그램 CaseUltra Software 한국총판 업체이다.

제약조합은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 개정에 따라 지난해 9월 30일부터 의약품 유연물질의 유전독성 평가서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제약 회원사에게 저렴한 조건으로 프로그램 사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급계약을 맺었다.

조용준 이사장은 “이번 유전독성 예측 프로그램 특별공급 기회를 통해 조합의 기본방향인 공동사업을 실현하고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면서 조합원사의 R&D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조합 회원사에 한해 한국제약협동조합 시험센터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사용기회가 많지 않은 회원사의 경우 Pay per Test 조건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시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유전독성 예측 프로그램 공급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ICP-MS 및 LC MS/MS 등의 장비를 확충해 금속불순믈과 NDMA 시험 수주가 가능한 상황으로 회원사와 업무협력 분야가 한층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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