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부터 궤양성 대장염 치료까지 시장 리딩…스텔라라 궤양성 대장염 영역 넓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얀센은 염증성 장질환 영역에서 다양한 치료제 옵션을 통해 시장 리더로 환자 각각의 질환 특성이나 경과, 염증의 범위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에 맞춘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한국얀센 이뮤놀로지 사업부는 크론병부터 궤양성 대장염 치료까지, IBD 영역의 강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얀센 이뮤놀로지 사업부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레미케이드를 시작으로 심퍼니, 스텔라라까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과 관련해 시장을 선두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세 가지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끊임없이 염증성 장질환 (이하 IBD) 영역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BD 총괄 박민경 상무

IBD 총괄 박민경 상무는 "한국얀센은 염증성 장질환 영역에서 더 높은 치료 목표로 나아갈 수 있게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레미케이드, 심퍼니, 스텔라라 이 세 가지 약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환자들의 미충족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상무는 "IBD 영역의 리더로써, 향후에는 IBD 치료 목표가 관해 유지에서 나아가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나래 PM은 "TNF-a 억제제는 투여 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반응이 감소해 용량을 증량하거나 투여 빈도를 조절하고 전신에 있는 염증 물질에 반응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얀센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인터루킨 억제제를 찾아냈고 연구를 통해 억제제가 기존의 약제들 대비 좀 더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위수진 PM은 "스텔라라는 인터루킨-12와 인터루킨-23을 동시에 차단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제제라는 점이 다른 기존의 약제와의 차별점"이라며 "스텔라라는 인터루킨-12와 인터루킨-23의 공통 성분인 p40 서브유닛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성 장질환은 물론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라는 단일클론항체로서 인터루킨-12와 인터루킨-23의 공통 성분인 p40 서브유닛 단백질에 결합해 인터루킨-12와 인터루킨-23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염증 세포 활성화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신나래 PM은 "특히 스텔라라는 피하 주사임에도 12주라는 투여 간격을 유지할 수 있어 장기적인 효과를 지녔다는 부분이 스텔라라의 강점"이라며 "일 년에 4회 정도로 계절별로 병원을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여행을 갈 수 있게 한 편의성도 갖춘 치료제"라고 말했다.

실제 스텔라라는 중등도 이상 크론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삶의 질 연구에서 위약군 대비 염증성 장질환 설문지에서는 개선된 수치를 보였고 신체 건강 영역과 정신 건강 영역에서는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얀센 스텔라라는 2018년 12월, 크론병 치료제로 급여를 받은지 2년이 조금 넘은 상황에서 지난 2021년 1월 1일자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급여를 인정받으면서 치료 옵션을 넓혔다.

위수진 PM

스텔라라는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테그린 저해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방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 것.

위수진 PM은 "스텔라라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의 급여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UNIFI 임상 연구에서 ‘조직학적-내시경적 점막 개선’을 기타 평가 변수로 삼아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이라며 "이 결과 내시경적 뿐 아니라 조직학적으로도 관해에 이른 환자들이 결국 장기적으로 ‘관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속적으로 관련한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고 있어 이런 점에서 많은 의료진분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혈변이 멈추거나 배가 덜 아프고 설사를 덜하는 ‘임상적 관해’를 치료의 목표로 삼았었지만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내시경적으로 치료가 되는 것, 조직학적으로도 염증 세포가 사라지는 것을 치료 목표로 삼는 등 좀 더 심화된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데 한국얀센은 스텔라라와 같이 새롭게 출시된 약제들이 좀 더 발전된 치료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나래 PM

신나래 PM은 "한국얀센이 염증성 장질환 영역에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발전된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이를 통해 치료 목표의 변화를 선두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최근에 염증성 장질환 치료 목표 가이드라인도 개정이 되면서 QOL이 추가됐는데 환자들의 삶의 질이 치료 목표 가이드라인에서 언급이 될 수 있기까지 일 년에 약 4번 투여받는 스텔라라 같은 약이 없었다면 이런 상황은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이 가족과 같이 삶의 소중한 일부라고 생각하는 박민경 상무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영업이나 마케팅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팀과 함께 전략을 수립하고 포용적인 리더십을 이행하면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삶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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