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C 등 공인검사법 마련-검사장비 도입

오는 7월 13일 유전자재조합식품(GMO) 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GMO검사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AOAC(미국분석화학조직) 등 공인검사 방법을 마련하고 PCRmachine 등 검사장비를 도입함과 아울러 검사인력의 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수입신고 식품중 유전자재조합식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분석에 필요한 기기 등이 과다사용 등으로 인한 사용불능상태 초래,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한 시간 공백, 신규물질 분석에 필요한 최첨단 기기 도입예산부족 등으로 인하여 분석업부의 효율성에 떨어질 것에 대비해 우선 필요 장비 순으로 신규장비를 도입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식품^의약품 분석 정보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자체 분석 정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도관리 대상물질별 최적담당자를 선정, 자체 조제^시료를 대상으로 예비실험을 하여 최적의 분석조건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또 종전까지의 식품위생감시는 무신고 제품여부, 사용기간경과여부, 표시기재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을 두었으나 올해는 위생점검과 함께 위해 우려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현장에서 검체를 수거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수입식품중 정밀검사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에 대해서는 관세청(관할세관)과 협의, 폐기^반송^식용외용도 전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윤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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