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복지부 2차관 교육센터 방문 및 직무교육 참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에 투입되는 간호사의 실무 교육이 추가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16일부터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추가 실시되는 2차 교육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인 전국 250여개 접종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보건소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접종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간호협회 중앙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방문해 직무교육을 참관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간호사

이날 진행된 교육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받은 강사가 진행했으며, △mRNA 백신 접종 실무 △백신 접종 술기 등에 대한 이론 및 술기 강의로 이뤄졌다.

강도태 2차관은 백신 예방접종 실무교육 참관에 앞서 대한간호협회 및 교육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그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방역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 차관은 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우리나라의 방역 성과는 국민의 협조와 더불어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의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방역 및 예방접종 현장에서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다양한 백신을 여러 대상에게 접종해야하기 때문에 백신별 특성에 따른 실무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휴 간호사의 재취업 교육과 재직 간호사의 경력 개발 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간호협회 교육센터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업무에 실제 종사할 간호사들의 실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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