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앤넥스트’ 인증평가 필수 인증기준 갖춰, 시스템 재구축 없이 상시 최신 환경 유지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온종합병원과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종합병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29개 진료과에 499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건물 증축과 확장에 맞춰 기존의 노후 시스템을 최신 환경으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웹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에 진료 안전을 높이고 3주기 인증, 적정성 평가, 온라인 진료정보교류, EMR 인증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자 했으며 다양한 의료기기 및 데이터와의 연동, 시스템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검토했다.

그 결과 미래지향적 의료 ICT 트렌드인 클라우드 EMR 중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이지케어텍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사업에서 EMR, OCS를 비롯해 구매물류, 통계, 경영대시보드, 전자동의서, 온라인 진료정보교류 등 병원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시스템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온종합병원은 계약을 계기로 선도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하여 환자안전 및 경영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클라우드 EMR이다. 베스트케어로 유명한 이지케어텍이 3년간 270여 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엣지앤넥스트는 지난해 첫 상용화와 전시박람회를 통해 그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외 레퍼런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선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인증평가에 필요한 필수 인증기준을 갖추고 있으며,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최신화 정책으로 병원은 시스템 재구축 없이 상시 최신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은 “우수한 수준의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하여 병원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각종 스마트 기능을 연동하여 미래지향적인 의료 인프라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엣지앤넥스트를 통해 온종합병원이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 병원으로 위상을 높이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 적용되는 모듈과 유연한 연계서비스를 활용하여 2차병원 및 중소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으로도 클라우드 EMR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며, 실제로 현재 서울 소재 2차병원을 비롯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수 병원과 도입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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