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가 보건복지부 평가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은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 후 발표한다. 이 결과로 충북지역암센터는 추가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우수한 사업성과의 바탕에는 충북도청 및 14개 보건소의 지지와 협조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또 지역 산업체와 교육기관 등 서비스 요구가 있는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맞춤형 홍보와 교육,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이 있었다는 것.

박진우 소장은 "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충북지역암센터는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암 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암센터는 암 예방 활동부터 암 검진, 진단, 치료, 암생존자를 위한 통합지지, 호스피스 완화 의료까지 암과 관련된 사업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충북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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