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은 2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최종 모의훈련을 가졌다.

백신 희석 모습

접종 시행 훈련은 대상자 방문부터 ▲ 발열체크 ▲ 대상자 확인 ▲ 예진표 작성 ▲ 예진 ▲ 백신 접종 ▲ 접종 내역 전산 등록 ▲ 증상 관찰 ▲ 퇴실 순으로 최대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백신 이상 반응에 대비해 ▲ 관찰실 내 과민반응 환자 발생 ▲ 응급처치실 이동 및 응급처치 등의 훈련도 펼쳤다.

윤나라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최대한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중”이라며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이는지 꼼꼼히 관찰하고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은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신속조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모의훈련 결과 별다른 개선사항 없이 안전하고 원만하게 접종준비를 잘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정종훈 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타 접종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센터운영 및 접종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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