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은 2020년 최신 수술용 현미경 장비를 모두 교체한데 이어, 최근 신경네비게이션 시스템과 3차원 수술용 초음파 등을 추가 도입해 ‘시각화 수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신경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술 전 MRI 영상을 이용하여 실제 수술 중에 더 정확하게 수술 부위를 찾아 보다 세밀한 집도를 가능하다.

아울러 증강현실 시스템을 통해 수술 중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 안에 제공하고, 3차원 수술용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 정보를 집도의에게 전달하여 수술 집도의의 집중도를 최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이태규 임상과장은 “이러한 시스템은 경기북부를 떠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뤄졌다. 이를 이용해 많은 환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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