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웨비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대표를 맡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사진>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웹 세미나(웨비나)로 진행됐다.

세계조산학회 아세아 오세아니아지부는 지난 2017년에 창설됐으며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및 호주의 산부인과 의사와 과학자 20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 심포지움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칼로스 사로몬 박사, 중국 의과대학 성징병원 샤오웨이 인 박사가 연사로 참여 했고 ▲조기 통증 예측을 위한 최근 연구 동향 ▲다태아 임신에서의 조기 예측 연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임신부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주관자인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고령 임신, 시험관 시술 증가, 다태아 임신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판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 산부인과 의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조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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