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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결핵및호흡기학회, 백신 의학적 검증돼 우려 없어…이스라엘 접종 후 확진자 급감
코로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김포장문외과의원 김주현 원장이 26일 오전 지역 내 요양원에 보건소 직원과 함께 방문해 65세 이하 환자와 보호사 등15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내에서 오늘부터 요양원 내 65세 환자와 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학계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필수적이며,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최소 60~70%의 국민이 항체를 보유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이하 학회)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백신 접종에서 제외되는 18세 미만의 소아와 청소년, 그리고 임산부를 제외한 국민의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만약 계획된 시간 안에 접종이 완료되지 않을 시 형성된 항체 역가가 떨어지거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감염이 가능해진다는 것. 즉 백신 접종에 투입한 국가 자원과 국민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게 학회 측 우려다.

 학회는 “우리나라가 계약한 ‘코로나19’ 5가지 백신 모두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인 임상을 통해 증명됐다”며 “물론 아나필락시스 등 부작용도 있지만 매우 드물고, 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학회는 “특히 부작용은 접종 전 철저한 예진을 통해 아니필락시스 위험군을 선별하고, 접종 후 15~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적절한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화이자 백신을 사용한 이스라엘의 경우 부작용 발생률이 1차 접종자에서 0.24%, 2차 접종자에서 0.26%로 낮았으며, 아날필락시스의 경우 1차 접종 후 0.006%, 2차 접종 후에는 0.003%에서 발생하여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2차 접종 완료 후 하루에 1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반면 최근 2~3천 명 정도로 급격히 줄었다는 것.

 학회는 “1년이 넘도록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접종 대상자 모두의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국민은 비과학적인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정부 방침에 따라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으로 오늘부터 요양원 등 접종에 나선 일선 개원가 원장들도 감염병 종식과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6일 오전 지역 내 요양원에 방문해 15명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김포장문외과의원 김주현 원장(대한의사협회 전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코로나 사태에서 모든 국민이 해방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집단 면역이 형성돼야 종식단계로 갈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정부의 접종계획에 적극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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