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대표 뉴스 - 자매지 일간보사
상단여백
HOME 제약·유통 제약산업
‘닌라로’, 다발골수종 2차 치료옵션 리드할까복지부 고시 따라 3월 1일부터 급여 적용…”실제 환자 삶의 질을 높여줄 의미 있는 치료제”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다발골수종 치료에 최초의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인 다케다제약 닌라로가 보험 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경구 3제요법이 다발골수종 2차 치료옵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26일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의 보험 급여 적용을 맞이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는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최초의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종양 학계에서 활발히 인용되는 NCCN 가이드라인에서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권고되고 있다.

닌라로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환자 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TOURMALINE-MM1’ 연구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 결과, 닌라로는 ‘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과 병용투여 시 위약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약 6개월 연장시켰다.

닌라로는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됐으며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급여 적용을 받아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 중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닌라로를 사용하는 경우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닌라로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경구 치료제로 굉장히 좋은 치료옵션”이라며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병원 내원 시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삶의 질 향상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 

윤덕현 교수는 교수는 “고령 환자가 많고 재발이 잦은 다발골수종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점차 환자 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사회경제적 부담도 높아질 것”이라며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서는 오랜 기간 병이 진행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고령에 동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나타나는 치료 결과가 상이한 경우가 많아 후향적 리얼월드 관찰 연구 결과가 중요한 암종”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교수는 “닌라로 병용요법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위약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이 약 40% 연장된 결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후향적 리얼월드 관찰 연구에서도 2,3차 치료에서의 항암화학요법에서 카필조밉 투여군 및 보르테조밉 투여군보다 유의하게 긴 TTNT를 보여 항암화학요법 조기시점에 효과적인 치료옵션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급여 혜택에 따라 닌라로의 사용이 늘어나면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일관성 있는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민준 기자  tak2mj@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민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