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정기총회 개최, 토요일 응급 수술시 진료비 가산 건의

대구 수성구의사회 제41차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의사회는 2월 24일 오후 7시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현 조병욱 부회장(대구송도외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 의사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심재인 회장으로부터 내빈소개와 개회사가 있은 다음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 격려사, 김병석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심재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그동안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면서 수고해주신 집행부 임원진과 평소 회무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당면한 의료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의사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병욱 수성구의사회 신임 회장

신임 조병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성구의사회를 모범적으로 이끌어주신 심재인 직전 회장님과 임원진에 감사드린다. 지난해는 코비드로 인해 우리 의료계는 무척 힘든 시기였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친목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면서 회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부 본회의는 전년도 회의록낭독은 유인물로 대체하고 2020년도 감사보고와 지난회기 주요회무 및 일반회계·특별회계 결산보고는 이의 없이 박수로 통과시켰다. 또 2021년도 사업계획을 뒷받침하는 예산은 회비 인상 없이 편성한 일반회계(120,516,043원)와 특별회계(92,847,177원)를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의안토의에서는 △물리치료사 부재시 의사가 시행한 물리치료 인정 △의원급 토요일 응급 수술시 진료비 가산 △정당별 비례대표후보 선정 시 전문성 고려 추천 등 3개 안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회칙개정에서는 제12조 임원선출에서 부회장과 감사 선출방법을 개정하고 제38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회계방법 등 일부를 신설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는 조병욱 현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 상임이사, 대구시시의사회 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 회장단에게 위임키로 했다. 감사는 심재인·김희석 원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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