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일동그룹 사옥 전경

결산 결과, 지난해에 총 21명의 학생에게 합계 1억 7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 5000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