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리나스, 파리크라상 통해 국내 상륙

일명 프리미엄급으로 불리는 5,000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고급 샌드위치시장에 다국적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서브웨이샌드위치, 프랑스 꼼떼스디바리 등 외국업체와 토종 브랜드인 서브샌드위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 시장에 프랑스내 프리미엄급 샌드위치 최대업체인 리나스사가 파리크라상(대표 김영덕)을 통해 본격 참여했다. 고급샌드위치부문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리나스는 지난 90년 설립된 회사로 프랑스내 30여개 직영 및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크라상은 올상반기중에 서울에 1호점의 문을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회사는 점포운영 등을 연수받기 위해 이달안에 사원 2명을 리나스사에 파견함과 아울러 점장 매니저 등 간부급 3~4명을 공개로 뽑을 예정이다. 파리크라상은 내년에 3~4개 점포를 추가로 열고 향후 2~3년후 가맹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고급샌드위치시장은 대학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매년 20~3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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