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서비스, 클라우드, AI 기술 제공 다년간 전략적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UCB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면역학 및 신경학 분야에서 신약 발굴 및 임상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다년간 협력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력을 보다 확대한 것이다.

이에 MS는 컴퓨터 서비스, 클라우드, AI 기술 및 응용 과학자를 통해 UCB의 과학자 및 데이터 전문가를 도와 개인맞춤 신약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새로운 상관관계와 패턴을 발굴해낼 목표다.

이에 따르면 신약 발굴 활동에는 고차원적 데이터 세트 및 다중-모델 비정형 정보 분석이 필요한 가운데, AI 알고리즘 등을 통해 많은 가설을 시험하고 더욱 효과적인 분자를 규명하기 위해 방대한 화학적 공간을 탐색하는데 필요한 반복 주기를 상당히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의 전략적 목적은 환자의 전체 여정을 개선시키고, 질환의 생물적 원인을 더욱 깊이 이해하며, 신약 발굴 가속화를 위해 보다 나은 데이터 주도적 통찰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임상 개발 기간을 가속화시키는 것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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