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김주성 원장)는 다음달 1일부터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혈당패턴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남센터는 간편한 24시간 혈당측정기기를 이용, 채혈 없이 일일 혈당 변동폭을 연속 측정하고, 이에 따른 치료 관리는 물론 영양사의 식이요법 코칭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혈당패턴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윤지완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평소 당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당뇨전단계 또는 초기 당뇨병 환자들에게 연속혈당 측정을 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센터는 혈당패턴관리 프로그램에 안저검사 및 심전도, 동맥경화도, 단백뇨 등의 검사를 추가해 뇨병합병증을 조기 평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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