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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최저치' 지속…2020년 출산율 0.84명자연감소 3만2718명, 최초로 마이너스 기록…혼인건수 -10.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통계청 24일 통계청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최저치를 다시 갱신했다.

연도별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로 1명이 깨진 이후에도 2019년 0.92명으로 줄었는데, 이번에는 0.9명대도 깨진 것이다.

2020년 출생아수는 27만 2410명(전년동기대비 -10.0%)으로 30만명대 이하로 첫 하회했으며, 사망자수는 30만5127명(전년동기대비 3.4%)으로 소폭 증가했다.

인구 자연증감은 2020년 누적 총 3만2718명이 감소하는 등 자연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자연증감도 지속적인 감소세였는데, 특히 2019년 7.6명으로 처음으로 한자리수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2020년 출생아수 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현실화되는 등 인구의 자연감소와 인구구조 고령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인구의 자연감소는 사망 보다는 출생아수의 급격한 하락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연감소가 상당기간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생의 선행지표인 혼인도 지속적인 하락세이며,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이후 부정적 영향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비혼·만혼 경향 및 코로나 장기화 영향 등으로 2020년 혼인건수는 21만 3513건(전년동기대비 -10.7%)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저출산‧고령위는 “정부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위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시행과 핵심과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민들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영아수당 도입, 첫 만남 꾸러미 지급, 육아휴직 이용자 확대 등 핵심정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청년층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서는 소득·돌봄·주거 등 고령자의 기본적 삶의 영역에서 국가 책임을 지속 강화하고, 고령자가 능동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덕 기자  sdpress@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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