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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대 출시 신약후보 기대주 주목아두카누맙 등 모두 2024년까지 블록버스터 유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출시가 전망되는 신약 중 아두카누맙(aducanumab) 등이 10대 기대주로 지목된다고 피어스 파마가 2026년 예상 매출을 바탕으로 지목했다. 이벨류에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2024년까지 블록버스터에 등극할 예측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 아두카누맙은 근래 FDA 자문위의 승인 반대 후 허가 기일이 올 중반까지 미뤄지는 등 허가 여부에 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출시에 성공하면 2026년까지 48억달러로 큰 매출이 관측된다.

이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도 최근 임상시험 결과 유증상 감염에 89%,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에 60%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같은 변이에 대응해 현재 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일반 냉장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예상 매출은 올해 23억7000만달러에 이어 2026년까지 연간 27억3000만달러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벨기에 아르젠엑스의 IgG-중개 자가면역질환에 항-FcR 제제 에프가티지모드(efgartigimod)도 전신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로 승인이 신청됐으며 2026년까지 25억달러의 연간 매출이 관측된다. 이는 다양한 자가면역 적응증에도 탐색되고 있어 FcRn 계열 치료제는 미국에서만 2030년까지 200억~250억달러의 시장 규모가 가능할 예측이다.

그 뒤로 리타 파마슈티컬스의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 바독솔론 메틸(bardoxolone methyl)에 2026년까지 연간 25억달러의 매출이 예견된다. 이는 원래 애보트와 2010년 개발 제휴가 체결됐으나 지지부진하던 중 애브비가 2019년 신장질환에서 발을 빼면서 파기한 직후 알포트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3상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뒤따라 BMS가 셀진 인수와 함께 취득한 건선 등 염증질환에 TYK2 억제제 듀크래바시티닙(deucravacitinib)이 2026년까지 22억1000만달러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임상시험 결과 BMS가 암젠에 넘긴 오테즐라보다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등 경구 제제로서 주사제만큼 뛰어난 효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테즐라의 매출은 작년 9개월 동안 15% 성장한 1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리고 노바티스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작년 말 FDA가 시설 조사의 필요성으로 허가를 거부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금껏 승인이 미뤄지고 있는데 2026년까지 연간 20억100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이미 허가된 이는 LDL-C 감소 효과가 기존 PCSK9 항체와 비슷하다. 단, 기존 제품은 매 2~4주마다 환자가 자가 투여하지만 이는 초기 2회 투여 후 6개월마다 병의원에서 주입하면 된다. 이와 관련, PCSK9 항체 레파타는 작년 3분기 매출이 22% 성장한 2억500만달러에 이르렀고 2026년까지는 19억7000만달러로 전망되며 프랄런트의 경우 동기간 6억6900만달러의 매출이 추산된다.

또한 새렙타 쎄러퓨틱스의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 SRP-9001이 2026년까지 연간 18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데노-연관 바이러스로 근육 조직에 마이크로디스트로핀 유전자를 전달하는 이는 로슈가 미국 외 권리를 도입했다. 현재 DMD에는 치료 옵션이 부족한 가운데 환자의 20%만 담당하는 엑손디스 51과 바이온디스 53은 작년 3분기에만 총 1억214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뒤이어 미라티 쎄러퓨틱스의 KRAS G12C 변이 양성 암 치료제 아다그라십(adagrasib)에 2026년까지 연간 17억4000만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는 비소세포폐암 임상시험 결과 반응률 45%로 암젠의 경쟁 후보 소토라십(sotorasib)의 반응률 37%에 비해 더욱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단 부작용 우려로 심장박동 문제도 지목됐다. 아울러 이는 여러 병용도 임상 시험 중이며 소토라십의 경우 동기간 예상 매출은 15억1000만달러로 계산됐다.

아울러 넥타 쎄러퓨틱스의 CD122-우선 IL-2 통로 작용제 벰펙(bempeg, bempegaldesleukin)도 옵디보와 병용으로 흑색종·신장암·방광암 등에 3상 임상 중이고 키트루다와도 폐암 임상을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17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뱀펙은 작년 말에 발표된 전이성 흑색종 임상시험에서 옵디보와 병용한 환자의 90%가 타깃 병변 크기 100% 감소를 기록했고 환자의 77%가 2년째 생존하는 등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UCB의 항 IL-17A 및 IL-17F 건선 주사제 비메키주맙(bimekizumab)이 2026년까지 16억3000만달러의 매출 가능성이 있다. 임상 3상 결과 이는 치료 환자의 85%가 90% 이상 개선되는 등 스텔라라와 코센텍스 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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