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은 지난 22일 인천병무지청으로부터 ‘참 고마운 병원’ 인증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왼쪽)이 인천병무지청으로부터 ‘참 고마운 병원’ 인증 현판을 전달 받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병무청은 2016년부터 시력, 체중 등의 사유로 4급(보충역)이나 5급(전시 근로역) 판정을 받은 사람 중 현역(사회복무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치료를 지원하는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길안과병원은 인천병무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2018년 4월부터 지금까지 추천받은 15명의 현역입대 희망자 중 검사결과 수술이 가능한 7명의 청년에게 무료 시력교정술을 해 주었다.

특히 시력교정술을 전담하는 라식센터가 슈퍼힘찬이 제도를 모른 채 검사를 받으러 온 청년에게 제도를 설명한 덕분에 해당 청년이 지원도 받고 현역 복무도 하게 됐다는 소식이 현판 전달식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박덕영 행정부원장은 “현역 복무를 희망하지만 시력이 좋지 않아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바람직한 병역문화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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