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미술 전 분야 작가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접수 시작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2021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신진작가가 젊은 작가라는 통념적인 등식을 깨고 본격적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시작했다.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만 기능하는 여타 공모전들과 차별되는 지원사업들로 연계해 후속지원을 지속화하는데 목적이 있는 공모전이다.

신청자격기준은 순수미술 창작 전 분야 작가로 나이제한이 없으며, 무료초대 개인전 3회 이하로 제한했다. 지원신청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총 3차에 걸쳐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내년 갤러리AG에서 전시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작품 전시와 관련된 폭넓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에게 작가로서 자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선정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획전과 작가컨설팅 등 지속적인 작가활동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시대에 함몰되거나 유행을 따르는 작가가 아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진정 새로운 작가상을 제시할 작가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도 6명의 새로운 신진작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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