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2021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고 결과 14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의료기관, 기업 등의 추진역량, 수행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심사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7개 진출 국가, 진출발굴-본격화-정착 및 안정화-중대형프로젝트까지 총 14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 사업 중 하나이며, 의료 해외진출 과정의 진출 단계별로 △컨설팅 △인허가 및 협상 △법인설립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해외 진출 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토대로, 후발 진출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가 활용 가능한 플랫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의료 해외 진출을 위한 산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제약, 의료기기, 의료IT 등)들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창출 및 성공적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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