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헬스커넥트는 최근 프로카젠과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의료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IoMT 기반 건강관리플랫폼은 전립선암 발병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며, 양사는 업무협약과 동시에 관련 서비스의 연구 및 개발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헬스커넥트는 만성질환관리 솔루션 앱인 헬스온(HealthOn)을 기반으로 질병의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 국내 최대의 전립선암 유전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카젠과 연계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카젠은 전립선암 조기예측,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 키트를 개발 중이며, 이러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발병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 및 조기발견 스크리닝 방법을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동석 헬스커넥트 대표는 “프로카젠과의 업무협력은 자사의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인 헬스온 서비스에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확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립선암을 시작으로 다른 암종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진정한 건강관리 모바일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석수 프로카젠 대표는 “프로카젠은 보다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및 다른 암종의 유전체 분석 기술 개발에 회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의로서 그 동안 연구해 왔던 데이터를 통해 전립선암 유전자 검사 키트를 제품화하고 앞으로는 헬스커넥트와 함께 전립선암 예방‧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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