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병원은 척추질환 명의로 알려진 원광대병원 심대무 교수를 초빙하여 척추질환 및 외상 치료 역량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심대무 교수

심대무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형외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해 1984년도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했다.

클리브랜드 대학교와 마이애미대학교에서 척추 신경마비 연구에 참여하고, 대한정형통증의학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추연구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논문 70여 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계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대중화된 척추 수술현미경을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최초 도입해 보다 정교하고 밀도 높은 수술을 가능하게 한 주인공으로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여,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척추질환과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설명한 척추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심대무 교수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쌓아온 경험과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을 진료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광주보훈병원에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보다 발전된 치료법으로 내원 환자들의 척추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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