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휴젤 (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 50유닛(unit)<사진>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휴젤은 중국 내 100유닛과 50유닛 두 가지 용량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졌다.

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레티보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휴젤은 국내에 50유닛, 100유닛, 150유닛, 200유닛, 300유닛 5종을 판매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오는 2025년 약 1조 75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많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율이 1%에 불과하다는 것. 현재 중국 현지에 유통되는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50,100,200유닛)’와 란저우연구소의 ‘BTX-A(50,100유닛)’, 입센의 ‘디스포트(300유닛)’ 뿐이다.

휴젤 관계자는 “50유닛 획득으로 제공 가능한 용량 옵션이 확대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온라인 론칭회를 신호탄으로 중국 전역에 레티보 100유닛의 정식 유통을 시작했으며 3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 중국 1위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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