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위수탁 사업 등 물류 시장 개척…질 높은 물류 서비스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광림약품이 2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제약사 물류 3PL, 병원 의약품 위수탁 사업 등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광림약품이 경기도 하남시에 구축한 3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 외부 전경

광림약품(회장 최홍건)은 경기도 하남시에 지하 1층, 지상 7층 9917㎡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제 2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층별로 규모를 살펴보면 지하1층은 542평 지상1층은 457평이며 1층에는 층 높이를 9m로 높여 수액제제, 조영제 등을 보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지상 2층과 4층을 250평, 지상 3층을 비롯해 지상 5~7층은 387평으로 되어 있으며 5~7층을 제약물류, 의약품위수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광림약품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의료원 등 병원을 거래하는 에치칼업체로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의약품 위수탁 사업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것이다.

또한 광림약품은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거래 병원에 보다 질 높은 의약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사 3PL 물류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몇몇 제약사들은 물류 계약을 위해 추진중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림약품이 생물학적제제, 백신제제 등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동온도 유지, 알림시스템을 갖춘 냉장시설도 완비했다.

광림약품 물류센터 내부 전경, 냉동창고.

광림약품 최홍건 회장은 "이번 하남에 3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광림약품이 제 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위수탁 사업에 진출해 기존 영업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물류센터를 좋은 위치에 최신 시설를 갖춘만큼 위탁업체들에게 최대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위수탁 사업이외에도 다양한 물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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