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메디앙스가 동물 실험과 동물성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더퓨어 비건 바디케어를 출시하며 성인 비건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새로운 메디앙스의 더퓨어 비건 스킨케어 시리즈는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2종으로 구성되며,프랑스의 권위 있는 비건 인증기관인 EVE 사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제조 과정에서의 동물실험 배제는 물론,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까다로운 검수 절차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8월 생산설비 대상 비건 인증을 거친 메디앙스의 예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더퓨어 비건 카밍 바디로션은 48시간 보습 지속력을 임상 테스트을 통해 입증했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중 식물 발효 성분을 함유해 피부 친화력을 높이고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며, 분리가 쉬운 라벨과 콩기름 인쇄를 사용하여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 클린뷰티 제품이다.

미국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비건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53억 달러(약 17조원)이며, 2025년에는 208억 달러(약 2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비건 인구는 약 50만명으로 추정되며, 메디앙스는 1979년 창립 후 40년 이상 누적된 유아 분야 저자극 화장품 제조 노하우를 새로운 성인 대상 스킨케어 사업에 적용하여 성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앙스 스킨케어 사업 관계자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는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며 "메디앙스가 추구하는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하는 전연령 클린뷰티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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