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정기총회 개최...감사에 오형호·최은아 원장 선출

대구 남구의사회 제41차 정기총회 모습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의사회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현 정의달 회장(대구엔도내과의원 )이 단독 출마해 연임됐다.

대구 남구의사회 정의달 회장

이날 총회는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과 김병석 대의원총회의장 등 내빈 다수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정의달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사로서 사명과 봉사정신으로 진료를 해 오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지난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사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의료환경개선을 위한 의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등 상정된 의안 모두 전원 박수로 통과시키고, 각 상임위별 2021년도 사업계획을 뒷받침하는 일반회계 예산안 37,194,995 원을 집행부에서 마련한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의안토의에서는 의료보호 환자의 무분별한 의료기관 이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의료급여의뢰서를 1차 의료기관 간 규제는 완화해 줄 것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임원개선에서 제14대 회장선거는 단독 출마한 정의달 현 회장을 재신임 추대하고, 감사 선출은 오형호 원장과 최은아 원장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의협 중앙대의원 남·수성구 선거구 비례대의원에 정의달 회장과 김은용 원장을, 교체대의원은 장재영·최재혁 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대구시의사회 파견 대의원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했다.

정의달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부족한 제가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혹여나 회원 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밝히고 “코로나19 대응과 어려운 의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더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면 지난 시간보다 더 많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항상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일할 것을 다짐하면서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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