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위한 질환 모델 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노피가 프랑스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플랫폼 업체 노바디스커버리에 시리즈 A2 파이낸싱 라운드를 통해 250만유로 투자를 결정했다.

노바의 징코 플랫폼은 가상 환자 상 질환 모델을 돌려 약효 등을 예측하며 임상 개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개발을 최적화해 속도를 높이는 한편 위험을 줄여 준다.

노바는 이번 투자금으로 사노피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질환 모델을 개발하고 미국 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노피의 글로벌 디지털 혁신부 수장도 노바의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이와 관련, 앞서 사노피와 GSK는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했으나 임상 데이터에서 50세 이상에 대해 원하는 면역 반응이 나오지 못해 개발이 지연된 바 있다.

한편, 노바는 작년말 얀센과도 인 실리코(in silico) 플랫폼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인 실리코 데이터에 관해 규제 당국과도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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