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정기총회 개최 – 감사 박영옥 원장, 신만식 원장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사회는 17일 오후 7시 의사회관 4층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후보한 길광채(가슴뛰는내과)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길광채(왼쪽) 신임회장이 최정섭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감사는 박영옥(박영옥 마취통증의학과) 부회장과 신만식(필요한정신건강의학과) 법제이사를 선임하고 임원과 대의원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길광채 신임 회장은 “가장 모범이 되는 구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구와 화합에 앞장서고, 광주광역시의사회와 모든 의사들의 권익에 앞장서는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섭 전임 회장은 개회사 겸 이임사를 통해 “임기 3년의 기간중 2년은 행복했으나 그 후 1년은 예상치 못한 감염병으로 우울하게 보냈다”며 “2021년은 백신접종 국책사업으로 정부와 의협이 동반자적 관계로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말했다.

특히 의협 회장의 덕목으로 ∆의권을 보호하며 오로지 회원만 바라보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 ∆정부와 협상과 투쟁의 실리정책을 펴며 새로운 변화에 대처 ∆국민과 의료인의 존경을 받으며 자기 정치를 하지 않는 사람 등을 제시했다.

이날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광주광역시와 코로나 극복 민관공동대표위원장으로 참석해 타시도와 다른 민관협력체제를 갖췄다”며 “격리 후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여 많은 효과를 거뒀다”고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사윤리강령낭독, 최정섭 회장 인사,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격려사, 시상과 결의문 낭독, 본회의 진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회의에서는 2020년 결산 및 감사보고를 자료 참고로 통과시키고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107,461,909원)도 승인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사회는 ∆어떠한 경우라도 환자진료에 최선 ∆필수 의료분야 활성화 위해 의료수가 정상화와 일차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전달체게 확립 촉구 ∆방어진료로 이어지는 의료악법 발의 자제 ∆의료분쟁 특례법의 조속한 제정과 영리를 추구하는 비대면진료 육성책 폐지 촉구 등을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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