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일국 교수(사진)가 한국연구재단 개인형 우수과제로 맡은 신진연구를 중견연구로 연계하는 신진후속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김 교수는 혈관신생 조절 전사인자를 이용한 난치성 창상의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주제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과제를 수행한다. 이러한 신진연구 중 상위 약 30%의 과제에 한하여 중견연구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김 교수가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의 과제명은 ‘Dll4 차단을 통한 세포기반 지방이식의 생착률 향상 기술 개발’이며, 2021년 3월부터 3년간 연간 2억 원씩,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Dll4를 차단함으로써 새롭게 생겨난 혈관의 증가가 지방이식의 생착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이식인 ‘세포기반 지방이식’의 생착률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서 Dll4 차단 항체치료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김일국 교수는 책임 연구과제로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2019~2022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2019~2022년)에서도 세부책임자 및 핵심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