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방법 이해 등 온라인 동영상 교육 무료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투입되는 간호조무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여 주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구축돼 본격 시행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16일 ‘코로나19 간호실무 간호조무사 온라인 교육(온라인)’ 프로그램이 제작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하며, 투입 전 현장 적응력 향상, 역량 강화 등으로 업무 수행에 효율을 더할 전망이다.

교육은 △코로나19 현장실무 간호업무 △개인보호구 탈착의 방법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이해와 주의 △불안감 관리 등 코로나19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내용 등 5과목 13차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월 16일부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직무교육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간무협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했음을 증명하는 경우, 2021년 보수교육 이수로 대체 인정하기로 했다.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규투입되는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수습교육이 현장에서 급하게 이뤄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코로나19 현장 투입을 앞둔 간호조무사의 사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간무협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인력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2월 4일 기준으로 총 3011명의 간호조무사가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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