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에서 회원약사의 공공적 역할 실적 보고 - 오는 2월 20일 정기총회 개최 의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2월 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0년도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약사회 2020년 최종이사회

최종이사회는 77명 재적이사 중 52명 참가에 9명이 위임하는 높은 참여 속에서 다양한 회무의견을 나누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0년 사업실적 발표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아래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선에서 약사의 공공적 역할을 유감없이 보여준 회원약사를 치하하는 보고를 했다.

광주지부는 2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5개월여 동안 1858만 1702매 공적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6547만원의 성금을 모아 시청과 5개 구청에 전달해 코로나로 위험에 처한 시민의 아픔에 함께했다.

취약시간대 시민의 건강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2곳을 운영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1만 422건의 상담과 판매를 통해 약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국경영에 어려움이 생긴 회원들을 위해 불용재고의약품의 95.18%인 2억 8356만 8702원을 반품 정산함으로써 큰 도움을 주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활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40명의 자문약사는 다제약물을 복용중인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중복되거나 과다 과소 약물을 체크하여 약물부작용을 감소하고 올바른 약물복용을 지도했다.

또한 23명의 안전사용강사는 57회 97시간 의약품안전사용강의를 초·중·고등학교, 경로당,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한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에서는 25명의 강사가 91회 91시간 2249명의 영유아와 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공동체의식 함양과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다함께마스크, 손소독제, 아크릴가림막 등 시기적절한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약국위상을 제고했다.

이사회 안건 심의에서는 2021년도 제35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2월 20일(토)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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