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는 2월 전시회로 오는 26일까지 오현숙 작가의 개인전 '안녕을 소망하다'를 연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에서는 옛 조상들의 미적 감각과 의식이 반영된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 20점을 감상할 수 있다.

민화에는 우리 조상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던 조각보나 베갯모, 문방사우 등에 해와 달, 동ㆍ식물 등 자연 소재들이 주로 그려져 있으며, 그 속에는 다산, 장수, 부귀와 같은 염원과 효, 예, 충성, 형제간 우애 등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오현숙 작가는 "조상들이 자신들의 염원을 담아 그림을 그렸듯 민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의 소원과 건강을 소망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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