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테라 최대, 인나리 급등…액체 생검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와중에서도 의료기기 IPO가 성황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고 최근 이밸류에이트 밴티지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특히 10대 IPO 의료기 업체 중 공모가가 할인된 곳은 아무 곳도 없으며 일부는 두자리수 프리미엄을 받을 수가 있었다.
아울러 한 곳을 빼고는 이후에 가치가 성장해 연말까지 시총이 2배 이상 증가한 곳이 6곳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인나리 메디컬의 가치가 4배 이상 급등했다.
인나리는 특히 말초 혈관에서 색전 및 혈전을 제거하는 두 제품이 FDA 허가를 받았고 출시 첫해 안에 수익을 냈다.
아울러 암 검사가 화두로 최대 IPO 업체였던 액체 생검 기업 아처 DX와 그레일이 각각 인바이테와 일루미나에 인수됐다.
이에 따라 최대 IPO 업체는 소독, 실험 검사 및 방사성동위원소 분야에서 사업하는 소테라 헬스가 낙점됐다.
더불어 10대 IPO 업체 중 중 제네트론 홀딩스와 버닝 락 바이오텍이 중국의 암 혈액검사 업체로 주목됐다.
그러나 제네트론은 목표보다 높은 공모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10대 IPO 기업 중 유일하게 주가가 하락했다.
2020년 10대 IPO 의료기 업체 (단위: 억달러)
순위 | 회사 | 분야 | 조달 | 프리미엄 | 작년 말까지 주가 변동 |
1 | Sotera Health | 병원 및 의료 물품 | 12.33 | 7% | 19% |
2 | Outset Medical | 신장학 | 2.78 | 17% | 111% |
3 | Genetron Holdings | 체외 진단 | 2.56 | 28% | -13% |
4 | Burning Rock Biotech | 2.23 | 14% | 40% | |
5 | Pulmonx | 마취 및 호흡기 | 2.19 | 9% | 263% |
6 | Acutus Medical | 심장학 | 1.83 | 6% | 60% |
7 | Nano-X Imaging | 진단 영상 | 1.65 | 0% | 154% |
8 | Eargo | 이비인후과 | 1.63 | 20% | 149% |
9 | Inari Medical | 심장학 | 1.56 | 9% | 359% |
10 | Implantica | 소화기, 비뇨기 | 1.52 | 0%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