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먼저 관내 한부모시설 6개소에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한 생필품 선물세트(5만원 상당) 67세트를 2일 배송했다. 또한 고시원, 쪽방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9일 예정된 도시락 및 꾸러미 나눔 사업에 소정의 현금을 지정기탁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직원 급여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모아 조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기금으로 명절을 맞은 이웃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펼쳤다. 참여 직원은 2157명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약 1448만원을 모았으며, 이 금액만큼 병원에서도 기부해 총 2896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봉사단은 이 기금으로 지난해에도 한부모 지원시설, 지체장애인협회 및 장애 아동 가정, 아동 거주 저소득 가정,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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